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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분 교리 - 하느님 아버지(2)

자신의 부모가 늑대라고 믿으면 인간적인 사랑은 절대 할 수 없습니다.
마찬가지로 자신의 부모가 인간이라 믿으면 하느님적인 사랑은 불가능합니다. 자신의 아버지가 하느님임을 믿어야 합니다.

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임을 알려주러 오신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외아드님이셨음을 먼저 믿어야 합니다.
그리고 이 믿음을 강화시키는 어떠한 예식을 거행해야 합니다. 이 예식이 하느님의 자녀만이 참여할 수 있는 천상양식을 먹는 성찬식입니다.
양식을 주시는 분이 부모입니다. 인간의 부모가 주는 양식이 아니라 천상의 부모가 주는 양식을 먹는 예식을 통해 우리의 참 아버지가 하느님임을 기억합니다.

예수님은 이 믿음을 주시기 위해 “사람의 아들”이 되셨고, 이 믿음을 받아들인 이는 자신을 “하느님의 아들”이라고 고백합니다. 하느님이 되어야만 인간 본성의 죄성(罪性)에서 벗어나 하느님으로서 행할 수 있는 사랑의 수준에 도달합니다.

하느님 나라는 하느님 수준의 사랑을 할 줄 아는 한 아버지 밑에 모인 한 가족입니다.

전삼용 신부
(수원교구 영성관 관장·수원가톨릭대 교수)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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