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지주일(Palm Sunday), 종려주일, 또는 주님 수난 성지주일은
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의 고난을 앞두고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,
군중들의 환영을 받은 사건을 기념하는 날을 말한다.
2009년 교회력으로는 4월 5일이며, 이 날부터 7일간을
그리스도의 고난을 기념하는 고난주간으로 지킨다.
교회는 이때 성서를 읽고 묵상하며, 종파에 따라 종려나무 가지를 나눈다.
이 때 나눈 종려나무 가지는 집으로 가지고 돌아가 십자고상에 걸어 놓았다가
다음 해의 재의 수요일에 태워서 재를 만들어 사용한다.